[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민영기업 지원 기대에 반등 마감…H주 1.8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중국의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기대로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도 계속해서 매수 우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0.58 포인트, 1.59% 올라간 2만2976.81로 폐장했다. 장중 작년 10월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1.73 포인트, 1.82% 뛰어오른 8475.4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9.79 포인트, 2.54% 치솟은 5639.05로 마쳤다.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9.61%, 스마트폰주 샤오미 7.20% 날았고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도 5.93%, 알리건강 3.38%,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0%, 지리차 5.21%, 귀금속주 저우다푸 4.64%, 맥주주 바이웨이 3.5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36%, 화훙반도체 3.66% 급등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2.93%, 리샹 2.19%, 게임주 왕이 2.92%,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7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3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0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95%, 초상은행 2.16%, 영국 대형은행 HSBC 1.99% 크게 올랐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이 1.68%, 중국생물 제약 1.21%, 한썬제약 1.1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68%, 화룬전력 1.13%, 뎬넝실업 0.71%, 홍콩중화가스 0.98%, 가전주 하이얼즈자 1.56%, 유리주 신이보리 1.21%, 통신주 중국롄퉁 1.47%, 반도체주 중신국제 0.6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91%, 건설은행 0.90%, 중신 HD 0.8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46% 상승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2.93%, 화룬맥주 2.54%,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07%, 카오룽창 치업 2.21%, 중국해외발전 1.02%, 선훙카이 지산 1.61%, 룽후집단 1.17%, 중국인수보험 1.6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12%, 컴퓨터주 롄샹집단 0.4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58%, 스포츠 용품주 리닝 0.9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5%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386억2550만 홍콩달러(약 62조7744억원), H주는 1523억25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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