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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김천학 교수,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원 기부

등록 2025.02.27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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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고(故) 최동수 보살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

"불교학술원에서 공부하는 스님들께 도움 됐으면"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 김천학 교수가 불교학술원에 고(故) 최동수 보살의 이름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학교는 26일 교내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천학 교수는 지난해 2월 모친인 고(故) 최동수 보살의 조의금 전액을 불교학술원과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김 교수가 최동수 보살에게 물려받은 기부금 3천만원은 작년에 이어 고(故) 최동수 보살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김천학 교수는 "어머님께서 생전에 불교와 인연을 맺으셨고, 스님들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종종 얘기하셨던 기억이 있다"며 "이 기금이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공부하는 스님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고(故) 최동수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법에 귀의했던 승만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며 "스님들께 서원하고 수행자들을 위하던 고인의 소중한 마음과 귀한 뜻을 확인하는 이 자리는 어머님의 깊은 마음을 더 빛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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