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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티베트 국경 히말라야서 눈사태로 최소 41명 눈속에 매몰

등록 2025.02.28 18:46:08수정 2025.02.28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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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57명 갇혔다가 16명은 구조돼…수색 작업 계속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눈사태 발생 늘어

[서울=뉴시스]인도와 티베트 국경 근처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28일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41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눈 속에 갇혔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사진 출처 : 힌두스탄 타임스> 2025.02.28.

[서울=뉴시스]인도와 티베트 국경 근처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28일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41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눈 속에 갇혔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사진 출처 : 힌두스탄 타임스> 2025.02.28.

[러크나우(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와 티베트 국경 근처에서 28일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41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눈 속에 갇혔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눈사태는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의 마나 고개 근처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57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눈 밑에 갇혔지만, 16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라지브 스와루프 경찰 고위 관계자는 말했다.

스와루프는 이들 중 3명이 치료를 위해 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악천후 속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타라칸드의 최고 선출직 공무원 푸슈카르 싱 다미는 국가재난대응군이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지역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생태학적으로 민감해지면서 눈사태가 일어나기 쉽게 됐다.

우타라칸드주에서는 2022년에도 눈사태로 산악인 훈련생 2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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