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프·우 등과 종전계획 수립 후 美와 논의"
"1~2개 국가 더 참여 가능…마크롱·젤렌스키와 합의"
트럼프-젤렌스키 파행 후 '가교' 역할 자임
트럼프 2차 英 국빈방문 취소 일축…"중심 잡아야"
![[리버풀=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9/24/NISI20240924_0001502331_web.jpg?rnd=20240925100910)
[리버풀=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뉴시스DB)
이것은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뒤 나온 것이다.
스타머 총리는 BBC 인터뷰에서 "영국은 프랑스, 그리고 아마 1~2개의 또 다른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러시아와의)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자신의 역할은 양측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헀다.
그는 백악관에서 벌어진 상황을 지켜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무도 그걸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하면서도 "불편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당일 밤 트럼프 대통령 및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은 "다시 중심으로 잡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노를 강화하거나, 신속하게 진화하는 것 두 가지 대응이 가능했다며 자신은 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그래서 양측에 빠르게 전화를 걸었고 그 후 유럽 주요 국가들이 할 역할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3년간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겪었고 지속적인 평화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영국 국빈방문 초청을 취소해야 한다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등의 주장은 일축했다.
스타머 총리는 "SNP나 다른 사람들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즉 유럽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수사를 확대하려는 것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총리 관저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은 우크라이나 핵심 파트너"라며 "영국의 지원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5.03.02.](https://img1.newsis.com/2025/03/02/NISI20250302_0000146807_web.jpg?rnd=20250302095904)
[런던=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총리 관저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은 우크라이나 핵심 파트너"라며 "영국의 지원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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