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쟁 준비됐다' 언급에 中 "의도적 선동" 비난
중국 외교부 "자신의 패권 논리 중국에 대입 말라"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4/NISI20240924_0001660800_web.jpg?rnd=20240924184922)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email protected]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미국 관리의 관련 발언은 의도적으로 이념 대립을 선동하고 중국 위협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어 "자신의 패권 논리를 중국에 대입하지 말고 시대에 뒤떨어진 냉전 사고로 중·미 관계를 바라보지 말 것과 전략적 경쟁을 명목으로 중국을 억제하고 탄압하지 말 것을 미국에 충고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다"면서 "관세전쟁이든 무역전쟁이든, 냉전이든 열전이든 모두 다 싸워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전날(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전쟁과 관련해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싸울 준비가 돼있다'는 중국의 입장에 대해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준비가 돼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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