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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 3호 '삼성시니어센터' 개관

등록 2025.03.12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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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된 삼성경로당 개축

[서울=뉴시스] 강남구 삼성시니어센터 내부. 2025.03.1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구 삼성시니어센터 내부. 2025.03.1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삼성동의 노후 경로당을 고령자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삼성시니어센터'(봉은사로111길 18-3)로 개축하고 12일 개관했다.

1983년 삼성경로당을 지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 경로식당과 사무실, 1층에 무인카페, 2층에 프로그램실, 3·4층에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췄다. 옥상에는 산책용 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3주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키오스크 강좌, 건강튼튼 운동교실, 캘리그래피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달부터는 스마트기기 활용, 두뇌톡톡 프로그램, 캘리그래피, 요가, 스트레칭, 라인댄스, 왕초보 영어, 시니어스피치, 하모니카 등 정규 과정과 챗GPT 등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삼성시니어센터는 2023년 12월 개관한 논현동 학리시니어센터, 지난해 12월 세곡동에 지어진 은곡시니어센터에 이은 3 번째 시니어센터 시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곡1동경로당(도곡동 950-10), 선정경로당(역삼동 683-19)이, 내년에는 재너머경로당(청담동 16-16) 등 이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시니어센터는 기존 경로당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발한 관계 맺기와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권역마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거점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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