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평생교육지원단 436명 위촉…돌봄·문해교육 지원

13일 발대식 개최…재위촉 249명, 신규위촉 187명

초등돌봄교실·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 기관 등 배치

[서울=뉴시스] 학교평생교육지원단 활동사진. 2025.03.13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학교평생교육지원단' 400여명을 투입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11층 강당에서 평생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학교평생교육지원단 436명(재위촉 249명, 신규위촉 18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다짐하는 2025년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의 활동 사례 발표와 우수 지원단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으로 진행된다.

학교평생교육지원단 사업은 서울평생교육정보센터가 추진하는 '학교지원형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단은 학부모 및 교육활동 경력보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기간은 1년, 매년 희망자를 모집해 새로 위촉한다.

이들은 주로 초등돌봄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등에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동화책과 함께 하는 만들기, 놀이하면서 배우는 역사,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배우는 예술융합놀이 등 신나는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4년부터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활동 만족도 94.6%(만족이상)로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의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우수 인적자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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