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넷플릭스 제휴 캠페인 '네넷',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네이버 사옥 루버에 '네넷' 연출 등 캠페인 효과 극대화

제휴 이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일평균 가입자 1.5배↑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지난 13일 네이버와 넷플릭스 제휴를 알리는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캠페인으로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지난 13일 네이버와 넷플릭스 제휴를 알리는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캠페인으로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 광고상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네넷' 캠페인은 강력한 멤버십 혜택과 화제성 높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연결해 완성도 높은 광고라는 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인 지난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 창문에 부착된 수직 루버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네이버 1784 사옥 루버에 '네넷'이라는 글자를 연출하고 '오징어 게임' 대표 등장인물인 핑크가드들이 사옥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해 양사 제휴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오징어 게임' 딱지맨과 핑크가드가 서울·부산 지역에 등장하는 이벤트를 네이버지도, 오픈톡과 연계해 진행하며 양사 간 시너지에 대한 이용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네이버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실제로 넷플릭스 제휴 이후 일평균 신규 멤버십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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