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인 일자리 1만6397개 조성…'역대 최다'
632억 투입, 작년보다 1285개 증가… 다양한 신규 사업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청춘담은 스마트팜'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622_web.jpg?rnd=20250314130151)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청춘담은 스마트팜'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역량·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공익활동사업(스쿨존·환경정비 등) 1만1463개, 역량활용사업(경력·재능 활용한 시설·기관 지원 등) 2469개,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판매 등) 1317개, 취업지원(민간 일자리 알선) 1148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계와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손수레 사업단을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희망 손수레 사업단은 폐지수집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폐지를 지정한 판매처(고물상)에 갖다주면 판매금액에 보조금을 추가해 수입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소 월 25만원의 수입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및 안전조끼, 장갑 등 물품도 제공한다.
그리고 연간 38t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수거용 마대 등을 제작해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배부하는 새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성산방앗간'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624_web.jpg?rnd=2025031413015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성산방앗간'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춘담은 스마트 팜은 마산대학교 내 유휴 공간에 구축한 최첨단 농업 시설로, 온도, 습도, 조명, 양분 공급 등이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재배가 가능하다.
지난해 스마트 팜 조성에 5000만원을 지원해 사업장 설치를 마치고 올해 참여자 배치 및 기본교육 후 로메인 상추, 케일, 청경채 등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25명이 조를 이뤄 수확과 포장 작업을 해 인근 급식소 등에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시장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주문 재배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시설비를 지원하는 경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 공모해 참기름 제조·판매 '성산방앗간', 김구이 제조·판매 '사랑담김' 과일청·식혜 등 제조 '맛의 정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실버카페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625_web.jpg?rnd=20250314130204)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노인일자리 실버카페 활동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마산노인일자리창출센터는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50명 취업 지원에 국비 9억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연말까지 최대 800명을 목표로 고령자 취업활성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인턴십 지원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기업이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인턴지원금, 채용지원금, 장기취업유지금 등 1인당 최대 27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르신 역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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