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감원 사칭해 수억원 챙긴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피해자 계좌가 범죄조직과 관련됐다"며 속여
금감원 근처 호텔로 유인해 외부인 접촉 차단
![[서울=뉴시스]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말다툼 도중 채무자를 살해한 6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초 변사사건으로 접수됐으나 "질식사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부검 결과에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하며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01/NISI20240401_0001515851_web.jpg?rnd=20240401110831)
[서울=뉴시스]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말다툼 도중 채무자를 살해한 6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초 변사사건으로 접수됐으나 "질식사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부검 결과에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하며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검찰과 금융 당국을 사칭해 피해자를 호텔에 열흘간 머물게 하며 2억6000여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조직과 관련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속이고,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약 2억6000여만원 상당의 수표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피해자가 외부와 접촉할 수 없도록 서울 영등포구의 금융감독원 근처 호텔로 유인해 열흘간 머무르게 했다. 또 통신기록 등을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붙잡힌 일당 중 일부가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에서도 수거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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