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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권익기관 조사관 장애 학생 추행 혐의 구속송치

등록 2025.03.26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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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2명 등 10대 3명 추행 혐의

제주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근무하던 50대 조사관이 지적장애 학생 등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A(50대)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10대 청소년 3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2명은 장애 학생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피해 장애 학생의 가족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관 상담실과 가장 방문 자리, 차량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들을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기관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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