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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패닉에 日이시바 "동향 주시, 적절 대응"[트럼프 관세]

등록 2025.04.07 0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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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재무상·경재재생상 등과 잇단 면담"

"이르면 이번 주 트럼프와 통화 위해 논의한 듯"

[도쿄=AP·교도/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세계 금융 시장이 흔들리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움직임을 살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14일 도쿄 총리 공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4.07.

[도쿄=AP·교도/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세계 금융 시장이 흔들리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움직임을 살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14일 도쿄 총리 공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4.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세계 금융 시장이 흔들리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움직임을 살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밤 총리 관저에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 아키자와 료헤이(赤沢亮正) 경제재정·재생상 등과 면담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들 장관에게 "세계 금융 자본 시장에 불안정한 움직임이 보인다"며 "시장, 투자자의 동향에 대해서도 관계 각료가 잘 협력해 적절히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가토 재무상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가토 재무상은 "시장이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모른다"며 "내일 동향을 확실히 지켜본 후 관계 각료, 부처와 협력하며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앞서 외무성, 경제산업상 간부들과도 잇따라 면담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그 영향에 대한 최신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르면 이번 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위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세계 금융 시장은 패닉으로 내몰렸다. 지난 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는 전부 5% 이상 급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지난 4일 도쿄증시에서도 대표 지수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2.75% 급락했다. 약 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2.98%, 토픽스(TOPIX)지수는 3.37%나 주저앉았다.

7일 오전에도 닛케이지수는 장중 8% 이상 폭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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