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운영 527개교로 늘려…"2배 확대"
주 2~3회 식단 선택 가능, 학생·학부모 만족도 90% 넘어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2/NISI20241212_0001727324_web.jpg?rnd=20241212160828)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고 다양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학교를 올해 527개교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자율선택급식은 지난해 250개교에서 올해 277개교가 추가돼 2배 이상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1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3년 70개교, 2024년 250개교로 확대해왔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자율배식과 학교별 여건에 맞춰 주 2~3회 선택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채소 섭취를 늘리기 위한 쌈채소나 샐러드바 등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급식 모델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균 6.8%(1인당 146g→136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반찬까지 자율배식을 확대하거나 선택식단 제공 횟수 증가 및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학교일수록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았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입증됐다. 자율선택급식 운영 학교 학생 1만7897명과 학부모 522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생 92.6%, 학부모 90.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하는 비율도 학생 96%, 학부모 91.2%로 높았다.
학생들은 이 제도의 장점으로 '적정 배식량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94.7%), '음식을 남기지 않는 실천 역량에 도움이 된다'(92.6%), '새로운 식재료를 먹어본 경험이 늘었다'(89.1%)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립단설유치원 15개원에도 자율선택급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특화모델', '지자체 연계 모델', '초·중·고 자율선택급식 이음모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선택급식은 2026년까지 750개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확대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에 대한 영양·식생활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선택급식이 단순한 급식 방식의 변화를 넘어 학생들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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