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환 동진기업㈜ 회장, 동국대에 1억 원 기부

총동창회 기반 '동문 네트워크의 힘' 입증

로터스관 건립기금 및 야구부 발전기금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송석환 동진기업(주) 회장이 발전기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웅 동국대 총장, 송석환 회장.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총동창회를 통해 로터스관 건립기금 및 야구부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회장은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1975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 업체 동진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 송설당 교육재단 명예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교육인이기도 하다.

송 회장은 2009년부터 꾸준히 모교인 동국대에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로터스관 건립 기금 3억 800만 원, 동창회관 건립기금 1억 2000만 원 등 총 6억 2220만 원이다.

송 회장은 "좋은 인연으로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으로 후배들과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랜 기간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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