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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파면' 수용 74%·불수용 23%…韓 '잘할 것' 56%·'잘못할 것' 37% [NBS]

등록 2025.04.10 11:36:15수정 2025.04.10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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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심판 잘된 판결 64% 잘못된 판결 2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수용한다는 의견이 74%, 수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7~9일(4월2주차)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헌재 탄핵 심판 결과를 수용한다는 응답은 74%, 수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3%였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는 수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로, 수용한다는 응답 44%보다 3%포인트 많았다. 그외 연령대에서는 수용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수용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았으며, 대구·경북의 경우에도 수용 54%·불수용 4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수용 95%·불수용 4%, 중도층 수용 88%·불수용10%, 보수층 수용 48%·불수용 50%였다.

헌재 탄핵 심판에 대한 평가는 '잘된 판결' 64%, '잘못된 판결 28%였다. 70세 이상(긍정 평가 35%·부정 평가 53%), 대구·경북(긍정 평가 41%·부정 평가 44%), 보수층(긍정 평가 33%·부정 평가 58%)에서만 부정 평가가 더 컸다. 중도층의 경우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78%,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15%였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0. [email protected]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정운영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6%,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37%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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