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수출 장벽 대응 모색
해외인증 최신동향·전문가 1대 1 현장 상담 진행
수도권→충청→대구경북→부울경→전라 등 순회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각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 및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인증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5월 8일 충청권, 6월 4일 대구·경북권, 6월 25일 부산·울산·경남권, 7월 16일 전라권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인증정보 부족, 대응역량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정보기술(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품목과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한다.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중심의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에 신청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지원한다.
김동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인증 획득 전 과정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끊김 없는 지원은 물론,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응길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부단장은 "국표원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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