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임시 거처 머무르는 산불 이재민 3546명…국민성금 1340억 모금
산불 시설피해 9천곳 육박…경북이 대부분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427_web.jpg?rnd=20250414151537)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email protected]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3명 등 83명으로 집계됐다.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경북 8498곳, 울산 208곳, 경남 84곳, 무주 2곳 등 8792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시 대피·숙박시설과 친인척집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3546명으로, 지역별로 안동 1177명, 의성 190명, 청송 676명, 영양 110명, 영덕 774명, 하동 2명, 정읍 12명, 울주 1명 등이다.
정부는 이재민에 구호물품 110만4000여점을 지급하고 1만1781건의 심리 지원을 실시했다.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국민 성금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339억7000만원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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