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보엠이씨, 144억 규모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설비 기업 세보엠이씨는 삼성물산과 안산 데이터센터 글로벌 클라우드센터 기계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사 금액은 약 144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 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 재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전 용량만 40㎿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세보엠이씨는 기존 부평 데이터센터 공사를 지난 2023년부터 진행했으며, 이번 안산 데이터센터 공사 수주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