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2025 빙상인의 밤 개최…이수경 신임 회장 취임식도 진행
한 시즌 동안 활약한 선수·지도자·심판 등 시상
![[서울=뉴시스] 이수경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729_web.jpg?rnd=20250416205556)
[서울=뉴시스] 이수경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계 및 빙상계의 주요 인사와 각계각층의 내외 귀빈 등 400여 명이 참석, 한 시즌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제34대 빙상연맹 회장 임기를 시작한 이수경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겸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던 이수경 회장은 선수 은퇴 이후에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 빙상 경기인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 PL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기업을 이끌며 전문 경기인뿐만 아니라 기업인으로서의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취임식에선 빙상연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연맹기 전달식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장 역시 공식 취임사를 통해 향후 연맹 운영 방향과 비전, 빙상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히며 참석자들과 함께 연맹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한다.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선 올 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위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지난 2024~2025 한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빙상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심판 및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빙상인들을 향한 시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수경 회장은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식과 2025 빙상인의 밤 행사를 통해 우리 연맹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빙상의 더 큰 발전을 위한 단합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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