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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야구 한일전 성사…류지현호, 도쿄돔서 두 차례 평가전

등록 2025.04.17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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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16일 개최…류지현 감독 데뷔전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6회말 김원중이 안타를 허용한 후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3.03.10. mangusta@newsis.com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6회말 김원중이 안타를 허용한 후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야구기구(NPB)는 17일 오후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한일 대표팀 평가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평가전은 11월15일과 16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한일 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포스트시즌 종료 후 야구에 목마른 양국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내년 3월 WBC 참가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할 무대가 필요한 양 리그 사무국의 뜻이 일치해 평가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류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파악해 WBC 대표팀 선수 선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 WBC에서 맞붙는 일본 대표팀 전력 분석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개최될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편성됐다. 2023 WBC에서는 일본, 호주에 져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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