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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 보단 교류…MMORPG 새바람

등록 2025.04.19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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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 '협동'의 가치 중심…높은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

데브캣 김동건 대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되길"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 보단 교류…MMORPG 새바람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 IP(지식재산권)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기존의 경쟁 중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1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실제 전체 이용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이용자로 확인되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치열한 경쟁 중심의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쉽게 경험하는 전투 콘텐츠와 원작 ‘마비노기’에서 계승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 보단 교류…MMORPG 새바람


'경쟁'보다 '협동'의 가치 중심…높은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통적인 MMORPG 공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이용자간 전투(PVP)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는 대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 보단 교류…MMORPG 새바람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 또한 유연하다. 이용자 본인 만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게임 내 이용자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헤어스타일과 피부 톤, 얼굴형, 의상, 나이, 키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형부터 의상, 분위기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본인 만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브캣 김동건 대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되길"

‘마비노기 모바일’은 짧은 시간에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드러운 가로, 세로 화면 모드 전환을 통해 간편한 조작감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할 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 보단 교류…MMORPG 새바람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지난 3일 신규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를 선보이며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10일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한 특정 서버에 대한 대기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안정화를 위한 추가 서버 증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은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을 'IP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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