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옥태훈, KPGA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선두
김백준 "올해 목표는 대상과 시즌 3승"
옥태훈 "욕심 없이 플레이에만 집중"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프로골퍼 김백준의 플레이 모습. (사진=KPGA 제공) 2025.02.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769_web.jpg?rnd=20250218145336)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프로골퍼 김백준의 플레이 모습. (사진=KPGA 제공) 2025.02.18. *재판매 및 DB 금지
김백준은 18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김백준은 첫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두 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올해는 개막전부터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면서 투어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백준은 "계획한 대로 경기가 잘됐다. 전반에는 쉽게 경기했는데, 후반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보수적으로 경기했다. 그린 스피드가 어제보다 빨라졌지만, 다행히 퍼트할 때 거리감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무조건 제네시스 대상을 받는 것"이라며 "시즌 3승 정도 하고 싶다. 또 매 대회 기복 없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옥태훈이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09.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15/NISI20240915_0001655322_web.jpg?rnd=20240915164615)
[서울=뉴시스] 옥태훈이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09.15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데뷔한 옥태훈은 아직 투어 정상에 등극한 적이 없다. 지난해 9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나 우승과 연을 맺진 못했다.
옥태훈은 "투어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이룬 적이 없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했을 때는 우승하겠다는 마음보다 욕심부리지 않고 스스로의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첫날 공동 선두를 차지했던 김민수(6언더파 136타)와 권성훈(2언더파 140타)은 각각 3위,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