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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줄인 김시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 공동 2위

등록 2025.04.19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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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이틀 연속 선두…임성재 31위·안병훈 57위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홀 샷을 앞두고 스윙하고 있다. 김시우는 3언더파 68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홀 샷을 앞두고 스윙하고 있다. 김시우는 3언더파 68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21위로 출발했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러셀 헨리(미국)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2타 차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는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이날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이어 9번 홀(파4),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4번 홀(파3)에선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임성재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그린에서 퍼팅 준비를 하고 있다.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임성재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그린에서 퍼팅 준비를 하고 있다.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6위(8언더파 1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는 2타를 줄이며 공동 31위(4언더파 138타)를 유지했다.

이날 3타를 줄인 안병훈은 11계단 상승한 공동 57위(이븐파 142타)를 차지했다.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이전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 등 72명이 출전해 컷 없이 나흘간 우승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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