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서 혹사당하는 김민재…EPL 첼시·뉴캐슬 이적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보도…"유벤투스도 관심"
![[밀라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 전반 28분 마르쿠스 튀랑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65분을 소화했고 뮌헨은 2-2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4로 밀리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5.04.17.](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0263817_web.jpg?rnd=20250417073631)
[밀라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 전반 28분 마르쿠스 튀랑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65분을 소화했고 뮌헨은 2-2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4로 밀리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5.04.17.
스카이스포츠의 독일판의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한국 시간) "김민재는 이제 판매 불가 대상이 아니다"라며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김민재도 지금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정보에 따르면 첼시와 뉴캐슬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리고 이탈리의 유벤투스도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건 처음이 아니지만, 최근 뮌헨에서의 혹사와 현지 매체의 부정적인 보도가 맞물리면서 이적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축구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치명적 실점 위기로 이어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선수(6회)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후반 3분 상대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놓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김민재는 수비 괴물이지만, 이번 시즌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6차례나 된다"고 지적했다.
뮌헨에서의 혹사도 김민재가 떠날 거란 주장에 힘을 싣는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7만4000㎞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밀라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65분을 소화했고 뮌헨은 2-2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4로 밀리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5.04.17.](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0263777_web.jpg?rnd=20250417073631)
[밀라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65분을 소화했고 뮌헨은 2-2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4로 밀리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5.04.17.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지난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기도 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 뮌헨이 선수 보호에 소홀했다며 비판했다.
물론 뮌헨이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김민재를 올여름 매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치명적인 수비 실수에도 김민재는 각종 수비 지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도 "김민재는 올 시즌 우리가 타이틀을 얻는 걸 도와줄 것"이라며 "그는 이탈리에서 우승했고, 이제 독일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