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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아림 등 출격…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24일 개막

등록 2025.04.23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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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 셰브론 챔피언십 2연패 도전

김아림 파워랭킹 7위…윤이나 메이저 데뷔전

[올랜도=AP/뉴시스] 고진영이 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5.02.03.

[올랜도=AP/뉴시스] 고진영이 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5.02.0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24일 막을 연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의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란 명칭으로 열리다가 2022년부터 개최 장소와 명칭이 모두 바뀌었다.

다만 우승자가 물속에 뛰어드는 세리머니 전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유해란 등 17명이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파타야=AP/뉴시스] 김아림이 23일(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23.

[파타야=AP/뉴시스] 김아림이 23일(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23.

고진영은 최근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또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5위를 차지한 유해란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이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은 ANA 인스피레이션 시절인 2020년 이미림이 마지막으로, 고진영은 2019년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41점)를 달리고 있는 김아림도 이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랜도=AP/뉴시스] 넬리 코다(1위·미국)가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9번 홀에서 바람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올 시즌 LPGA 개막전 첫날 김아림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 고진영이 3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1.31.

[올랜도=AP/뉴시스] 넬리 코다(1위·미국)가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9번 홀에서 바람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올 시즌 LPGA 개막전 첫날 김아림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 고진영이 3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1.31.

미국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후보 순위를 매긴 파워랭킹에서 김아림을 7위에 올려놨다. 고진영은 11위, 김효주는 14위로 평가됐다.

김아림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2023년 공동 4위, 2024년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처음 메이저대회에 문을 두드린다.

현재 신인상 부문 공동 6위인 윤이나가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단숨에 1위 탈환도 가능하다.

우승하면 신인상 포인트 300점을 받는데, 1위 다케다 리오(일본)와 윤이나의 포인트 차이는 243점이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윤이나가 2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4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4명이 한 조를 이룬 16개 그룹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2025.04.03.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윤이나가 2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4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4명이 한 조를 이룬 16개 그룹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2025.04.03.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코르다를 파워랭킹 1위로 올려놨다.

코르다의 대항마로는 지노 티띠꾼(태국), 에인절 인,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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