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또 멀티히트 '타율 0.415'…AL 타격 1위 질주

타점·득점·출루율·OPS 부문도 선두

[클리블랜드=AP/뉴시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5.04.23.

[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저지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던 저지는 이날도 물오른 타격폼을 보여줬다. 저지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은 0.411에서 0.415로 끌어올렸다. 

저지는 1회초 루이스 오티스를 상대로 팬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쳤다. 시속 178㎞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아깝게 홈런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저지는 2회초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하며 양키스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직후 저지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며 중요한 것은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작년보다 나은 4월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저지는 현재 AL 전체 타율, 타점(26타점), 득점(23득점), 출루율(0.513), OPS(1.247)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양키스는 15승 10패를 기록해 A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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