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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日 지바롯데 시구자 선정…"처음이자 마지막 우승 안겨준 팀"

등록 2025.04.24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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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여…"지바에서 시간은 큰 선물"

[서울=뉴시스] 지바롯데 마린스는 6월 27일 일본 지바시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릴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김태균 위원이 지바롯데 OB 자격으로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지바롯데 홈페이지 캡쳐)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바롯데 마린스는 6월 27일 일본 지바시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릴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김태균 위원이 지바롯데 OB 자격으로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지바롯데 홈페이지 캡쳐) 2025.04.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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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지바롯데 마린스 OB 자격으로 시구를 할 예정이다.

지바롯데는 오는 6월 27일 일본 지바시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김태균 위원이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지바롯데가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코리안 나이트' 행사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디움 밖에는 한국의 야시장을 재현한 푸드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 위원은 "내 프로야구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안겨준 팀, 지바롯데를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바에서 시간은 야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선물이었다.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위원은 2001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 88경기에서 타율 0.335 20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우타자로 성장한 그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지바롯데에서 활약했다. 2010년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1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적시타를 터뜨려 지바롯데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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