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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에 한 타 차

등록 2025.04.26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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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첫날 선두 유해란은 공동 6위

[더우들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더우들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항을 펼쳤다.

김효주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의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일몰로 1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전날 단독 3위에서 대회를 시작한 김효주는 이날 한 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이고 마오(일본), 린디 던컨,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은 김효주와 함께 선두를 추격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김효주는 올해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반등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역시 이틀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단독 선두 자리엔 얀 리우(중국)가 올랐다.

그는 비록 대회 2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에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더우들랜즈=AP/뉴시스] 유해란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더우들랜즈=AP/뉴시스] 유해란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1라운드에서 리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유해란은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흔들렸다.

경기 중반 10위권 대까지 떨어졌으나, 그는 마지막 8, 9번 홀을 모두 버디로 잡는 저력을 발휘,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최혜진, 에인절 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5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올해도 대회 이틀 차까지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통산 3번째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더우들랜즈=AP/뉴시스] 이소미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04.26.

[더우들랜즈=AP/뉴시스] 이소미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04.26.


2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인 이소미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이민지(호주), 인뤄닝(중국), 아리야 주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3언더파 141타)는 공동 17위에, 고진영과 신지은(이상 2언더파 142타)은 공동 25위에, 윤이나, 김세영, 이미향(이상 1언더파 143타)은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무려 5타를 잃고 부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이고 순위를 무려 71계단이나 끌어올려 컷 탈락 기준선을 통과했다. 아직 2라운드가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코르다는 2타 차로 컷 탈락을 면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코르다는 탈락 없이 이번 대회를 끝까지 이어감으로써 자존심을 지켰다.

양희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등도 코르다와 함께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우들랜즈=AP/뉴시스] 윤이나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더우들랜즈=AP/뉴시스] 윤이나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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