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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시작…25만명 광장 운집(2보)

등록 2025.04.26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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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다. 교황의 관이 관장으로 옮겨지는 모습. 2025.04.26

[바티칸시티=AP/뉴시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다. 교황의 관이 관장으로 옮겨지는 모습. 2025.04.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다.

바티칸 뉴스와 CNN은 교황의 장례식이 시작됨에 따라 교황의 관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대성당 밖 광장으로 이동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례식은 약 2시간 30분 정도며 대부분 라틴어로 진행된다. 장례식은 추기경단 단장인 이탈리아 출신의 조바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재한다.

장례 미사는 성경 강독, 강론, 성찬 전례가 진행된다.

Faithful crowd St Peter's Square for the funeral of Pope Francis, at the Vatican, Saturday, April 26, 2025. (AP Photo/Andrew Medichini)

Faithful crowd St Peter's Square for the funeral of Pope Francis, at the Vatican, Saturday, April 26, 2025. (AP Photo/Andrew Medichini)

이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원수만 50명이 참석했고, 20만~25만명의 조문객이 광장에 모였다.

이탈리아는 많은 인파가 모인 상황을 감안해 보안에 극도의 경계를 기울이고 있다. 바티칸에서 로마 중심부 에스퀼리노 언덕에 위치한 산타 마조레 대성전까지 6㎞ 가량 관을 운구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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