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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6년 만에 '한마음 체육대회' 재개…"주민 다시 소통·화합"

등록 2025.04.27 16:54:43수정 2025.04.27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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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효창운동장에서 개최…주민 5000여명 참석

코로나 이후 6년여 만에 열려…종합우승 이태원2동

박희영 구청장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해 나갈 것"

[서울=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6일 '2025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4.27 (사진 제공=용산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6일 '2025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4.27 (사진 제공=용산구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2025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용산구의원 등과 지역 주민 5000여명이 참가했다.

박 구청장은 16개 동에서 출전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에서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7인제 승부차기, 400m 계주 등 동별 대항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종합우승은 이태원2동 ▲2위 청파동 ▲3위 용문동 ▲4위 보광동이 각각 차지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에어바운스, 투호던지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6년여 만에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다시 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체육·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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