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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몽준과 단일화 응했던 노무현처럼 내 길만 간다"

등록 2025.04.28 0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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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에 눈먼 사람들 속에서 나홀로 대선 치루는 것 같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28일 "대선보다 당권에 눈먼 사람들 속에서 나홀로 고도에서 대선을 치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는 2002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며 "그래도 나는 국민들만 보고 내 길을 간다"고 했다.

그는 이날 또 다른 페이스북에서 "경남지사를 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님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 일이 있다"며 "정치적 반대편에서 노무현 저격수 노릇을 한 것에 대해 양해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고 했다.

홍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이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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