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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캐나다 꺾고 수디르만컵 2연승…안세영 승리 일조

등록 2025.04.28 16: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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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승…안세영, 2게임 여자 단식 잡아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2025.04.24. km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체코에 이어 캐나다를 꺾고 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2연승을 달렸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중국 샤먼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30일 오후 6시 대만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잡아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1게임 남자 단식은 전혁진(요넥스)이 나섰지만 빅터 라이에 0-2(10-21 22-2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2게임 여자 단식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출격시켰다.

안세영은 미셸 리를 2-0(21-16 23-21)으로 꺾고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안세영 승리에 힘입어 복식 경기에 돌입한 뒤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출격한 3게임 남자 복식에선 케빈 리-타이 린드만 조에 2-1(17-21 21-14 21-19) 역전승을 거뒀다.

4게임 여자 복식은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재클린 청-캐서린 최 조를 2-0(21-19 21-3)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의 승리가 결정됐다.

마지막 5게임 혼합 복식은 이종민(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조나단 라이-크리스탈 라이 조를 2-0(21-8 21-13)으로 꺾었다.

특히 이종민은 1차전 체코전에 이어 2차전 캐나다전까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두 경기 연속 출전해 승리를 선사했다.

이로써 한국은 캐나다를 4-1로 가볍게 누르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4. km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수디르만컵은 IBF(현 BWF, 국제배드민턴연맹)의 이사였던 인도네시아의 딕 수디르만을 기념하여 창설된 대회다.

국가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각 1게임씩 총 5게임 중 3게임을 먼저 잡으면 승리한다. 단 조별리그는 5게임을 모두 진행한다.

박 감독이 새로 부임한 한국 배드민턴은 2017년 제15회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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