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의 韓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6월까지 찾는다
2025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 공고
올해 유공자 심사 받으려면 6월 30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0/NISI20230710_0019951799_web.jpg?rnd=20230710131246)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을 위해 '2025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2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 공모(신청·추천)는 과학기술인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유공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지정대상은 과학기술인 중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히 이바지한 자다. 상세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이 규정하고 있다.
후보자 공모뿐만 아니라 우수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도 운영한다. 발굴·공모된 후보자는 3단계 심사(사전검토 → 전문심사 → 최종심사)와 공개 검증, 지정 제한사항 조회를 거친 뒤 연말에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기술유공자 국민추천 에세이'를 공모해 후보자 발굴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SNS에 소개하고 싶은 과학기술인의 동영상·사진·삽화 등 공적 에세이를 등록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91명의 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 거주지 또는 집무실에 유공자 명패 헌정, 공훈록 발간 등 예우를 제공 중이며, 강연 및 정책제안 등 사회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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