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불법 의심거래 70건 발견…전역 집중점검
마포·성동·광진·강동 등 전역으로 확대
70건의 의심거래 자금출처 조사 실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도심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5.04.2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20783264_web.jpg?rnd=2025042315595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도심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5.04.23. [email protected]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허위 매물 광고 등 시장 교란 행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추적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국토부, 자치구와 함께 중개사무소 총 225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발견했다.
일례로 매수인(자녀)과 매도인(부모)은 특수관계로 서울시 소재 아파트를 17억여 원에 매매한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를 완료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 동일평수의 시세 대비는 30% 낮은 거래가격에 해당하고, 불필요한 중개 거래로 중개보수를 지급하는 등 이상저가(편법증여)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심거래 70건에 대해 거래당사자 및 공인중개사에게 소명서 및 금융거래내역을 확보하고, 거래신고 내용과 실제 거래 내역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의심 사례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투기수요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거래 움직임을 살펴보고, 시장의 비정상적인 흐름이 감지될 경우,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시장의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조치를 빈틈 없이 실시함으로써 투명한 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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