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항구 폭발 사망자 최종 57명으로 확인
사망자 70명→57명으로 하향 조정
'안전 관리 소홀' 책임 관리 2명 체포해 조사 중
![[반다르압바스=AP/뉴시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도시 반다르 압바스의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종 57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폭발이 일어난 직후 반다르압바스 인근 샤히그라자이 항구의 모습. 2025.05.05](https://img1.newsis.com/2025/04/27/NISI20250427_0000291744_web.jpg?rnd=20250428105538)
[반다르압바스=AP/뉴시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도시 반다르 압바스의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종 57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폭발이 일어난 직후 반다르압바스 인근 샤히그라자이 항구의 모습. 2025.05.05
5일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실종자를 포함한 사망자가 기존 70명에서 57명으로 하향조정됐다고 전했다.
46구의 시신이 수습돼 신원이 확인됐고, 11명은 시신을 아직 수습하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이 너무 강력해서 약 50㎞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고, 항구 건물 상당수가 심하게 파손됐고,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중 2000여개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이외 부상자 수도 1200명을 넘었다.
샤히드라자이항은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 최대의 항구다.
이후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폭발원인에 대해 "항구 측이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소극적 대처 등으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이번 폭발 사건과 관련해 관리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번 폭발사고 정황이 2020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대참사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에도 항구 한편에 6년째 적재된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폭발 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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