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국민들의 단일화 열망 저버리지 말아달라"
"모든 개혁 세력이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야 하는 선거"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7811_web.jpg?rnd=2025052714503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 단장은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단장은 "(이번 선거에선) 권력구조 개편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정부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개혁 세력이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야 하는 선거"라며 "손학규 전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많은 세력들이 이 길에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숫자 계산이나 정치공학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단일화 논쟁이 아니다"라며 "이제 이 후보도 결단해야 할 시간"이라고 했다.
아울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김 후보는 개혁 세력의 단일화를 위한 빅텐트 구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며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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