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vs 전북…2025 코리안컵 8강 대진 완성
내달 2일 격돌
![[서울=뉴시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진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735_web.jpg?rnd=20250611153015)
[서울=뉴시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진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부터 결승까지의 대진 추첨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팀(K리그1 12팀·K리그2 14팀·K3리그 14팀·K4리그 10팀·K5리그 8팀)이 참가했다.
1~3라운드와 16강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K리그1 6팀(강원FC·전북 현대·대구FC·FC서울·광주FC·울산 HD)과 K리그2 2팀(김포FC·부천FC)이 우승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준결승에 오르며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한 광주FC와 지난해 준우승 팀 울산 HD가 작년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인다.
당시 울산이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 승, 2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스코어 3-2로 광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포FC와 부천FC 간 K리그2 팀끼리의 대진도 만들어졌다.
김포와 부천 모두 16강에서 각각 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이상 K리그1)를 제압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였다.
FC서울은 코리아컵 5회 우승(2000·2003·2005·2020·2022년)을 자랑하는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K리그1에서도 '전설매치'라 불리는 라이벌전을 치르고 있는 두 팀은 코리아컵에서 2022년 결승(당시 FA컵) 이후 처음 맞붙는다.
당시에는 전북이 서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8년 대회 우승팀인 대구FC는 홈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두 팀이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21년 대회 준결승으로, 대구가 강원을 1-0으로 제압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당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구단 최고 성적이다.
8강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판으로 내달 2일에 실시된다.
준결승에서 광주-울산전 승자는 김포-부천전 승자와 맞붙으며 서울-전북전 승리 팀은 대구-강원전 승리팀과 만난다.
준결승은 오는 8월 20일과 8월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12월 6일 개최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진
▲김포FC(K리그2)-부천FC(K리그2)
▲FC서울(K리그1)-전북현대(K리그1)
▲대구FC(K리그1)-강원FC(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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