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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방통위, 실태점검 나선다

등록 2025.06.12 11:29:44수정 2025.06.12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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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전환서비스 지연 발생…관련 법 위반여부 점검 실시

[서울=뉴시스] 이주영 수습 기자 = 2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가 정식 출시됐지만, 신규 영업이 중단된 SK텔레콤 대리점은 휴대전화 개통이 아닌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2025.05.23. z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주영 수습 기자 = 2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가 정식 출시됐지만, 신규 영업이 중단된 SK텔레콤 대리점은 휴대전화 개통이 아닌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실태 점검에 나선다.

방통위는 최근 SK텔레콤 가입자의 초고속인터넷 계약 해지 시 이용하는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했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점검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원스톱전환서비스 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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