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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의중앙선 사고 복구 완료…운행 재개"

등록 2025.06.13 14:01:27수정 2025.06.13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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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부터 운행 시작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대우아파트 앞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선로 위로 사다리차가 넘어져있다. 2025.06.1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대우아파트 앞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선로 위로 사다리차가 넘어져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사다리차가 선로를 덮쳐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이 복구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경의선 신촌역 인근 외부업체 대형 이삿짐 사다리차 선로 넘어짐 사고 복구를 완료하고 오후 1시30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모든 경영진과 관련 직원이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 예정 고객은 코레일톡, 역·열차 내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에서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19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 인근에서 외부 이삿짐 차량 전도(넘어짐)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국장, 철도경찰대장,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시설 수습을 지원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제한 및 철도안전관리 체계 유지 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수치가 검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사다리차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면허정지(0.03~0.08%)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운전자로부터 전날 오후 8시께 소주 1병을 마셨다는 진술을 받고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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