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3연패 빠뜨리고 2연승…3-0 완승
4연패 뒤 박철우 대행 체제 2연승
아라우조 20점·알리 17점 활약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2026.01.08.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783_web.jpg?rnd=20260108204609)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2026.01.08.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0(25-23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OK저축은행을 3-2로 꺾고 4연패 탈출과 함께 박철우 감독 대행 사령탑 데뷔전 승리까지 거둔 우리카드는 이날도 승전보를 울렸다.
아울러 6위 우리카드(8승 12패·승점 24) 5위 OK저축은행과 격차를 승점 4로 줄였다.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1위 대한항공(14승 6패·승점 41)은 3연패 사슬에 묶였다. 설상가상으로 2위 현대캐피탈(12승 7패·승점 38)과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가 20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는 17점으로 힘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주득점원 카일 러셀이 24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른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치명타였다.
우리카드가 치열한 승부 끝에 첫 세트를 따내면서 기선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 15-13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내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더 돋보였다. 21-21에서 알리가 퀵오픈을 성공한 뒤 박진우가 블로킹으로 임동혁의 오픈 공격을 저지했다.
이후 러셀에게 점수를 헌납했으나 알리가 퀵오픈을 성공하며 24-22를 만들었고, 세트 포인트에서 곽승석이 서브 범실을 범하면서 우리카드가 웃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쾌조의 흐름을 탔다.
12-12에서 연속 3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간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백어택과 퀵오픈, 박찬우의 블로킹, 한성정의 퀵오픈 등을 내세워 20-15로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3-19에서 알리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김관우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먼저 25점을 채웠다.
고공행진을 펼친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을 무너뜨렸다.
초반부터 10-5로 치고 나간 우리카드는 상대의 무더기 범실과 아라우조의 백어택, 박진우의 속공 등을 묶어 18-14로 앞섰다.
이후 22-20으로 쫓겼으나 알리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점령했고, 이상현이 속공 득점으로 우리카드의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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