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소리 나더니…" 도심 소녀상 앞에 무쇠촉 화살
![[뉴시스] 도심에서 한 여성 옆으로 무쇠 촉이 달린 화살이 날아들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6936_web.gif?rnd=20260109092535)
[뉴시스] 도심에서 한 여성 옆으로 무쇠 촉이 달린 화살이 날아들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도심에서 한 여성 옆으로 무쇠 촉이 달린 화살이 날아들었다. 화살이 꽂힌 곳 바로 옆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었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11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소년 광장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던 여성 옆으로 무쇠 촉이 달린 화살이 날아왔다.
화살은 길이 약 80cm로, 플라스틱 화살대 끝에 무쇠로 된 촉이 달린 형태였다. 화살이 박혔던 자리에는 손가락 두 마디가 들어갈 정도로 깊은 구멍이 생겼다.
피해 여성 A씨는 "볼트나 돌 같은 것이 탁 부딪히는 듯한 강한 소리가 나 주변을 둘러봤는데, 바로 옆에 화살이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활을 꺼내 광장 쪽을 향해 활을 쐈고, 이 화살이 평화의 소녀상과 여성 사이를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우발적인 범행인지, 사람이나 평화의 소녀상을 겨냥한 의도적인 테러였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남성 두 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극우 성향 단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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