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혜훈, 폭언·갑질에 불법·탈법 의혹까지…즉각 사퇴하라"
"청문회 아니라 경찰 조사 받아야"
"똥오줌 못 가리나" 보좌진 막말 언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596_web.jpg?rnd=2026010809320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관계 당국은 이 후보자의 부정 청약 여부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법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가 서울 강남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을 당시 결혼한 장남을 부양가족에 넣어 점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결혼·취업으로 독립한 장남을 세대원으로 유지해 청약 가점을 끌어올린 건 명백한 주택 공급 질서 교란이고 법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를 맹렬히 비판해 온 당사자가 그 제도를 통해 분양받은 아파트가 현재 90억원에 육박하는 '로또'가 된 현실은 내로남불"이라며 "시세나 기준가격이 존재함에도 분양가를 기준으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는 단순한 해명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사실관계 확인 즉시 당첨 취소와 형사 수사로 이어져야 할 위법"이라며 "이 대통령은 잘못된 인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법을 어긴 자가 앉을 자리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가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있다면 스스로 내려와야 한다"라며 "청문회를 준비할 게 아니라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똥오줌을 못 가리냐"라며 모욕적인 언행을 한 음성 파일도 추가로 공개됐다. 이 후보자는 과거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라고 한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좌진에게 퇴근 이후인 밤 10시25분께 전화를 걸었다.
이 후보자는 "하 기가 막혀서, 핸드폰으로 (내가 나오는 기사가) 검색이 안 되는 게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라며 "아니, 그걸 지금까지 몰랐단 말이냐. 너 그렇게 똥오줌을 못 가리냐"라며 보좌진을 질책했다.
보좌진이 대답하지 못하자, 이 후보자는 "보면 모르겠나. 아, 말 좀 해라"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주 의원은 "자기 아들들은 국회 특혜 인턴에, 공항 의전도 받았다. 분노가 치민다"라며 "이혜훈 같은 쓰레기 인성의 장관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당장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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