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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하성 1차캠프 불발…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선수 루틴 존중"

등록 2026.01.09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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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조장은 류현진·야수 조장은 박해민 맡아

"한국계 오브라이언·존스, 문제 없다면 합류할 듯"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01.09.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01.09.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에 불참하게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해 "캠프에 대해 설명했을 때, 본인들의 루틴이 있다고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류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차 캠프 장소인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하성, 이정후의 캠프 불참 사유를 묻는 말에 "지난해 이정후와 김하성에게 1차 캠프에 대해 설명했을 때, 본인들의 루틴이 있다고 말했다"며 "선수들이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해외파 중에서는 이정후, 김하성,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송성문이 1차 캠프에서 빠지게 됐고, 김혜성(LA 다저스)과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합류해 함께 훈련에 돌입한다.

관심을 모으는 한국계 메이저리거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지난해부터 우리와 소통했을 때 굉장히 적극적이었다"며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출국 전날인 8일 대표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캠프를 시작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류 감독은 "선수단과 공감대가 있어야 훈련 효과가 있다. 그래서 캠프 배경을 충분히 이야기했고, 선수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따뜻한 곳에 가서 훈련을 하다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차 캠프에서는 투수들의 준비 과정을 유심히 관찰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투수들이 빌드업을 시작하는 과정이다.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컨디션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에서 투수 조장은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한화 이글스), 야수 조장은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LG 트윈스)이 맡는다.

이에 류 감독은 "지난 평가전 때 주장을 맡았던 박해민이 이번에 야수 조장을 하게 됐다. 감사하게도 고참인 류현진이 투수 조장을 한다고 해서 후배들이 잘 따를 것"이라고 웃었다.

끝으로 류 감독은 "지난 2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가장 좋은 상황과 시나리오를 위해 약 일 년 동안 준비했다"며 "그 과정 속에서 지금까지 차근차근 잘 준비했다. 앞으로도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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