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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안세영, 말레이오픈 준결승 진출…4강서 천위페이와 격돌

등록 2026.01.09 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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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크리스토페르센 34분 만에 2-0 완파

[항저우=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우승. 2025.12.21.

[항저우=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우승. 2025.12.2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26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을 2-0(21-8 21-9)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크리스토페르센과의 상대 전적도 6전 전승 우세를 이어갔다.

4강 상대는 '라이벌' 천위페이(중국·4위)로 결정됐다. 천위페이는 이날 같은 시간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7위)을 2-0(21-13 21-14)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은 14승 14패로 팽팽하다. 다만 지난해엔 5승 2패로 안세영이 우위를 가져갔다.

이날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린 안세영은 11-4라는 큰 점수 차를 벌리고 여유롭게 숨을 골랐다.

1게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연속 실점을 내준 안세영은 절묘한 대각 공격으로 흐름을 끊었고, 백핸드로 라인 바로 앞에 셔틀콕을 꽂으며 17-7, 10점 차를 벌렸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어가며 1게임 시작 15분 만에 21-8 완승을 거둔 안세영은 2게임에도 상대 체력을 소진시키며 11-6 우위를 이어갔다.

이후 안세영은 한순간의 위기도 없이 2게임도 21-9로 승리, 34분 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11승), 최고 승률(94.8%·73승 4패), 누적 상금 100만 달러(100만3175달러) 돌파 등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새 시즌에 돌입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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