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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용단, 28일 '영원의 춤, 유산의 빛' 선보여

등록 2025.06.14 13: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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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영원의 춤, 유산의 빛'(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원의 춤, 유산의 빛'(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유네스코(UNESCO) 설립 8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경기도무용단 기획공연 '영원의 춤, 유산의 빛'을 선보인다.

14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채춤과 한량무 등 대표적인 전통 춤을 통해 우리 전통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중과 소통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영원의 춤, 유산의 빛'은 지난해 토요상설공연 '문화유산을 춤추다'에 이은 문화유산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한량무, 사랑가 등 전통 레퍼토리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작무 '2025 WIND'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상징적 소품인 부채(煽)를 중심으로,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의 융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전통춤의 세계화와 원형 보존, 전통 예술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해 지속 가능한 무용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설립 80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무용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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