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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00년, 서울에서 세계가 함께 부른다…아리랑 코랄페스티벌

등록 2026.01.08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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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수·김연갑 공동위원장…국내외 합창단 참여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1926년 영화 '아리랑'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진 지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국제 합창 축제가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열린다.

'본조아리랑 100주년 기념 세계평화기원 서울 아리랑 국제코랄페스티벌'은 아리랑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 평화와 연대를 노래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아리랑은 특정 작곡가가 아닌 민중의 삶 속에서 생성되고 전승된 노래다.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1926년)을 계기로 민요를 넘어 근대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민족 공동체의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전환의 의미를 기념하며,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아리랑의 본질을 합창이라는 형식으로 현재의 메시지로 풀어낸다.

행사는 아리랑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오늘의 시민들이 직접 부르는 ‘살아 있는 무형유산’으로 재조명한다. 국내외 합창단이 모여 평화·화해·연대의 가치를 음악으로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에는 양평수 국제문화공연교류회장과 김연갑 영화아리랑개봉백년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제작감독에는 퍼포밍파크의 박은용 이사가 참여해 국제 코랄 페스티벌에 걸맞는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1926년은 아리랑이 민중의 노래에서 대중의 노래로 확산된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본조아리랑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코랄페스티벌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평화를 노래하는 문화외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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