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네이버웹툰 2% 지분 투자 확정…디지털 코믹스 사업 속도
웹툰 엔터,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전략적 협력 마무리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 공동 운영 본격화…웹툰 포맷 기반 IP 확장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 디즈니 전용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왼쪽 시계방향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에어리언, 어벤져스, 스타워즈 작품.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013_web.jpg?rnd=20260109100320)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 디즈니 전용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왼쪽 시계방향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에어리언, 어벤져스, 스타워즈 작품.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추진해온 전략적 협력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에 디즈니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 투자와 신규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 공동 개발이 포함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협력 구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당시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 걸음이자 앞으로 디즈니와 더욱 큰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력의 핵심은 디즈니가 보유한 방대한 코믹스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 구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3만5000편 이상에 달하는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등 주요 브랜드의 최신 코믹스는 물론, 수십 년간 축적된 과거 작품까지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일부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 종이 코믹스를 웹툰 특유의 세로 스크롤 기반 모바일 형식으로 재구성해 글로벌 웹툰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디즈니 코믹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해당 IP를 바탕으로 한 신규 웹툰 오리지널 시리즈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통적인 코믹스 IP가 웹툰 포맷을 통해 새로운 독자층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의 세계적인 스토리 자산과 자사의 모바일 퍼블리싱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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