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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韓 저출생 일침…"北, 침공할 필요 없어"

등록 2026.01.09 01:43:51수정 2026.01.09 1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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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체출산율의 3분의 1…미친 수준"

[월싱턴=AP/뉴시스]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6.01.09.

[월싱턴=AP/뉴시스]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6.01.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북한은 (한국을) 침공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걸어서 넘어가면 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언급하며 일침을 날렸다.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피터 디아먼디스와 문샷'에서 한국의 저출생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인구 고령화와 관련해 "성인용 기저귀는 현실"이라며 "한 국가가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징후 중 하나다.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그렇다. 우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고 화답하자 머스크는 "한국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미 그 지점을 넘어섰다. 일본도 수년 전에 넘어섰다"고 이어갔다.

그는 "한국은 (출산율이) 대체출산율의 거의 3분의 1 수준이다. 미친 것 아니냐"며 "3세대가 지나면 27분의 1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체출산율은 국가가 현재 수준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을 이른다. 통상 2.1명으로 보는데, 한국의 경우 0.7명 수준이며, 세대가 거듭할 수록 낮아질 것이란 지적이다.

머스크는 한국의 인구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고 사회 전반에 충격이 발생한다는 전제 아래, 북한이 어려움 없이 한국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4년 0.7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다소 반등해 0.8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사례를 꾸준히 언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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