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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집중호우 대비 긴급구조 대응 체계 가동

등록 2025.06.13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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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13일 오후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6.1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13일 오후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6.1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3일부터 제주에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소방당국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제주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부터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방당국은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 태세로 근무에 나선다.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상황실 접수대를 10대에서 15대로 늘리는 한편 소방장비를 100% 가동한다.

또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기상특보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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