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 자원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나섰다

유형별·대상별·권역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 관광코스 개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올해 군정 목표인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충남 방문의 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유형별, 타겟별, 계절별 등으로 코스를 체계화하고 관광객의 동선, 목적, 취향을 고려한 매력도 높은 코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최근 지역 관광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관광자원을 유형별, 대상별, 권역별 등으로 분류하고 각 코스에 어울리는 테마와 스토리를 구성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기존의 관광 학술 및 정책 자료와 통계자료 등을 분석하는 기초조사를 거쳐 관광자원의 접근성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 자원을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20여 개의 코스를 선정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의 풍부한 문화와 체험 자원을 연결해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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